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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때 프랑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에어 프랑스 항공을 이용했다.
무려 출국 이틀 전 잡은 비행편이었기에, 직항으로 가는 것 중 후다닥 그냥 제일 싼 걸로 예매했다.
그래서 이용하게 된 항공사가 에어 프랑스였다.
찾아보니 인종차별 등등의 이슈가 있어서 가기 전에 살짝 걱정을 했다.
근데 왠걸
이코노미만 타는 내 입장에서는 솔직히 시설, 편의 측면에서 우리나라 대형 항공사들과 차이나지 않았다.
에어 프랑스 vs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별로 예민하지도 않고 비행기에서 잠도 잘 자는 내 입장에서 얘기하겠다.
장점
- 좌석마다 설치된 기내 엔터테인먼트용 모니터. 에어 프랑스 퀄리티가 더 좋다고 느낌
제공되는 영화/시리즈도 많았다.
단점
- 승무원과 영어로만 소통해야 함(물론 기내식으로 "비프 Or 파스타"라고 물어보면 "비프"라고 대답하는 정도의 대화다)
- 기내 엔터테인먼트용 모니터의 컨텐츠(영화/시리즈)에서 한국어 자막 지원이 안됨
에어 프랑스 vs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이코노미만 타고 다니는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50만원 이상 에어프랑스가 더 쌈
- 나라면 무조건 에어 프랑스 탈 거 같다.
제공되는 서비스나 편의 정도가 50만원 이상 차이날 정도가 아니다.
20만원 ~ 50만원 사이 에어프랑스가 더 쌈
- 고민이 시작되는 가격대.
- 나 혼자 여행가는 거면 그냥 에어프랑스 탈 거 같고, 가족과 같이 간다면 그냥 우리나라 항공사 탈 거 같다.
20만원 이하 에어프랑스가 더 쌈 혹은 우리나라 항공사가 더 쌈
- 속 편하게 한국 항공사 이용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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