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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시드니 공항 도착
멜버른에서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아침 9시가 조금 넘었다.
거기서 새로운 가이드 분을 만나 시드니 여행을 시작했다.
시드니에서 만난 가이드는 굉장히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셨다.
도무지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은 엄청난 입담을 가지고 계셔서, 시드니에서 있는 내내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본다이 비치
먼저 본다이 비치라는 곳을 갔다.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고 한다.
안타깝게도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 사진이 어두컴컴하게 나오고, 이른 오전이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는 그 명성을 몸으로 잘 느끼질 못했다.
(다만 확실히 파도는 한국보다 훨씬 세다고 느꼈다. 서핑하기 훨씬 좋은 환경같아 보였다.)
시드니 해양 박물관
해양 박물관이란 곳을 갔는데, 이곳을 보고 확실히 시드니가 해양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높은 고층 건물들과 바다 그리고 큰 배들이 함께 한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인상깊었다.
시드니 타워
시드니 타워도 들렸다. 360도로 시드니의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첫번째 사진 보면 바다가 해안선을 타고 구불구불하게 시드니 안쪽까지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다.
난 이 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정말 천혜의 요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자연 환경 때문에 항구 도시인 시드니에 태풍 등이 밀어닥치더라도 주요 시내는 피해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안쪽으로 이어지는 바다의 수심 또한 깊고 너비도 커서 큰 배가 안쪽까지 쭉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항구 발달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한다.
시드니 주립 미술관
호주에서 가장 풍부한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야식
시드니에서 첫 째날 공식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 호주 마트 콜스(Coles)에 가서 군것질 거리를 사서 먹었다.
시드니는 비교적 치안이 좋은 도시라서 저녁에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한다.
패키지 일정상 급하게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보는 명소들 보다는, 요런 소소한 경험들이 오래 기억이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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