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https://writerstory.tistory.com/13
걸어서 파리 명소 구경
오후에는 일행과 떨어져 나 혼자 파리 명소들을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아직 공사중..
내 발길 가는대로 걸었다.
센 강이 한 강만큼 크진 않지만, 범람이 일어나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래서 강 가 주변에 세월의 흔적을 품고 있는 건물들이 가까이 있다. 그래서 뭔가 센 강 주변을 걸으면 여유로우면서도 낭만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루브르 박물관엔 들어가진 않았다. 한 번 들어가면 시간을 꽤 뺏길 것 같아서..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보는 것 만으로도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성취한 느낌이 들었다.
박물관이 이렇게까지 이뻐도 되나ㅎㅎ
루브르 박물관 앞에 있는 튈르리 정원.
파리는 대도시이지만 공원이 많아서 참 좋다. 서울은 고도로 도시가 성장한 탓에 공원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던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걷고 걸었다.
여기가 콩코르드 광장이라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 곳에서 사형당했다고 한다.
지금은 파리 올림픽 때문에 세워진 근처 구조물이 아직 철수가 안 된 것 같았다.
아 그리고 근처 걷다보니 럭셔리한 명품 쇼핑몰들이 줄지어 쭉 있더라.
또 걷다가, 근처에 이쁜 건물이 보이길래 한 컷 찍었다. 유명한 곳 같던데..ㅋㅋㅋ
길을 걷다보니 저 멀리 보이는 개선문..!
아침에 썬글라스를 들고 오는 것을 깜빡해서... 고생했다. 그리고 걷다보니 목도 엄청 말랐다.
그래서 개선문 가는 길에 쇼핑몰에 들러 선글라스도 진열한 것도 보고 물도 샀다.
이 때부터 엄청 걷느라 힘들었던 기억이..ㅎㅎ
글고 개선문 가는 길에 명품 매장들이 엄청 많더라..!
개선문. 그리고 개선문 주위로 회전 교차로가 있는데, 이거 내가 보기엔 사고나기 딱 좋아 보였다ㅋㅋ
개선문 근처에서 혼자 셀카 찍는다고 찍었는데, 자꾸 카메라 초점이 안맞아서 인터넷 뒤져보고 그랬다ㅋㅋ
에펠탑까지는 힘들어서 버스타고 갔다. 버스에서 동양인 여성 한 분을 봤는데, 누가 봐도 혼자 돌아다니는 한국인처럼 보였다. 내가 왜 한국인이라고 확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은 한국인은 그냥 바로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ㅋㅋ
그리고 혼자여서 저렇게나마 에펠탑에서 셀카를 찍었다.
혼자 여행가면 사진찍기 참 힘들다ㅋㅋ
아 글고 에펠탑 주변에 흑인 잡상인 분들이 왤캐 많은지... 말이 안 걸리도록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ㅋㅋ
이강인 경기는 밤 9시에 시작이어서, 에펠탑에서 바로 파리 생제르맹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글에 이어 작성합니다.
'일상 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손흥민 / 이강인 경기 직관하려고 혼자 여행갔다 온 후기 (5) (3) | 2024.11.11 |
---|---|
⚽️ 손흥민 / 이강인 경기 직관하려고 혼자 여행갔다 온 후기 (4) (2) | 2024.11.10 |
⚽️ 손흥민 / 이강인 경기 직관하려고 혼자 여행갔다 온 후기 (2) (3) | 2024.11.08 |
⚽️ 손흥민 / 이강인 경기 직관하려고 혼자 여행갔다 온 후기 (1) (1) | 2024.11.07 |
✈️ 에어 프랑스 vs 대한항공 /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 후기 및 생각 (4) | 2024.10.26 |